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 "건강상 이유" 전격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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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62)이 전격 사임했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10일 "김광호 사장이 건강을 이유로 사임했다"며 "새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유병창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이달 중순께 이사회를 열어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97년 대표 취임 후 8년 동안 포스데이타를 이끌어왔다.
2002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휴대인터넷 단말기 등 새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강이 악화돼 사의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분간 자택에서 쉬면서 건강을 추스릴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