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11일 장내시장의 약세로 인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공모(IPO) 관련주들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디보스가 4.32%(300원) 내린 6650원으로 낙폭이 컸다. 씨디네트웍스도 8750원으로 3.85%(350원) 하락했다. 13일부터 거래되는 엠에이티도 신규 상장주인 도움의 약세 여파로 2.5%(100원) 내린 3900원으로 밀렸다. 연성인쇄회로기 제조업체인 산양전기도 1만750원으로 0.92%(100원) 빠졌다. 반면 심사청구 중인 아이디에스는 1.07%(300원) 올랐다. 대형주 중에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4.45%(170원) 빠진 3650원으로 5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도 1.91%(4천원) 내린 20만4950원까지 주저앉았다. 컴투스와 CCR도 각각 3.13%(100원),1.24%(75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