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8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37% 줄어든 1179억원, 매출은 37% 감소한 1353억원으로 집계됐다. GS홀딩스 관계자는 "이익 감소는 작년 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GS칼텍스의 올 1분기 이익이 줄어들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1분기 순이익이 24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9% 늘고 전분기 대비 40.9% 줄었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판매=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90% 급증한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70% 증가한 13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6165억원으로 6%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반적인 내수 부진으로 인해 신차 판매가 줄어 매출은 위축됐지만 수익다각화 차원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건설과 중고차 부문이 호조를 보여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 대비 164%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29억원으로 39% 증가했다. 매출은 15% 증가한 128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학습지 부문의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69억원,전집류 판매부문 매출이 93억원 증가했고 새로 시작한 방과 후 컴퓨터교육 부문에서도 신규 매출 12억원이 발생했다"며 "매출과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 순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퍼시스=1분기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12.6%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과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9%와 15.7% 감소한 454억원과 7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1분기에는 고속철도(KTX) 등에 납품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매출이 40억원가량 있었다"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매출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순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 일회성의 법인세 혜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