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11일 자사 대주주들이 13일까지 브릿지증권과 리딩투자증권 간 합병 승인이 나지 않으면 주주총회에 청산 안건을 상정하겠다는 기존 조건을 완화,안건 상정 기한을 정기주총일인 오는 27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 6일 양사 간 합병 승인 문제를 오는 20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영국 런던에서는 BIH 임원이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성토하고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브릿지증권 노조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돼 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