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주요 임원진들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금융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하는 은행의 장기적 비전을 위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의 영업력 강화와 토착화된 경영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은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은 조직의 에너지와 인재를 핵심적으로 모아 효율적으로 발산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은행의 성장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직을 정비하였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새로 선임된 주요임원진으로는 통합책임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로씨가 최고운영담당책임자(COO,부행장)으로 선임되었고, 박이철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CB) 서울지점 책임자가 글로벌마켓 담당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받았습니다. 또 김진호 인사담당 부행장과 이수호 리스크관리 담당 부행장은 웰스 매니지먼트(WM) 담당과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밖에 양승렬(소매금융), 랜비어 드완(재무), 현재명(영업지원, IT) 부행장은 유임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