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제약업종의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11일 임진균 대우 연구원은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무려 21%나 증가해 3월 부진에 따른 모멘텀 상실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이 4개월만에 원외처방 증가율 1위를 탈환했으며 동아제약중외제약이 뒤를 이었다고 소개. 예상보다 부진했던 1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제약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을 차선호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 유한양행대웅제약도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