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신공영에 대해 주택사업 본격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1일 현대 황중권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76.7%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한 것과 관련 이는 작년 말 이후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도급 주택부문의 대규모 착공으로 주택부문이 12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축부문과 토목부문은 지난 하반기 이후 공사 진행율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21%,28% 늘어난 점도 매출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작년 말 발생된 대주주 자금 횡령사건이 마무리되면서 회사의 신뢰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주택부문 매출 증가세 지속과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따른 배당투자 매력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적정가는 1만4,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