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화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대항해시대 온라인' 퍼블리싱으로 저평가 상황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 이 증권사 심준보 연구원은 독점 퍼블리싱 공급하기로 한 '대항해시대'에 대해 온라인 유저층이 탄탄할 것으로 보이며 중세 판타지의 천편 일률적인 국내 MMORPG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퍼블리싱 사업부가 대작 히트게임이 없다는 이유로 저평가돼 있었으나 이러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구체적인 실적 반영은 6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현 단계에서는 저평가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