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 보험 등 금융업체에 지원하려는 대학생들과 직장 초년생들 사이에 금융자격증 취득 붐이 일고 있다.


대학생과 직장 초년생들이 도전할 만한 금융자격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본다.


현재 국민은행 등 은행권 90%,삼성생명 등 보험권 80% 정도가 취업시 AFPK(종합재무설계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따라서 금융계에 진출하고 싶은 대학 3,4학년생은 미리미리 전문지식도 익힐 겸 AFPK를 취득해 놓으면 취업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자격증 취득 후 CFP에도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CFP는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금융업계에 3년 이상 종사해야 최종적으로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AFPK는 한국FP협회가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일정 시간 교육받아야 응시가 가능하다.


증권투자상담사는 증권 종사자에게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반드시 증권이 아니더라도 금융업체 근무자들이라면 취득해 두면 쓸모가 많다.


증권거래법,금감위규정,회사법 등 주식시장,법규 및 세제에 대한 내용이 시험에 나온다.


기업내 회계 관련 전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인 회계관리사는 시험 수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눠져 있다.


삼일회계법인과 전경련이 회계 세무 원가 경영관리의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유망한 자격증의 하나로 떠올랐다.


금융채권관리사는 기업에서 부실채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실채권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채권관리 업무로 재무구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지난 97년 제정된 자격기본법에 근거,한국금융채권협회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자격증 시험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