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덩어리인 상태에서 은행들에 흡수됐던 우리카드, 국민카드, 외환카드 등이 전부 흑자를 내는 `효자'로 탈바꿈했다. 이는 부실자산을 지속적으로 줄인 데 따른 결과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은행 수익에 더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올 1.4분기에 카드 사업 부문에서 71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 3월 외환카드를 흡수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카드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