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증시 시련속 반전의 시기가 다가온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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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리스크에서 신흥증시 주식 매도 불안감이 촉발되고 있으나 매도보다 매수 기회라는 평가가 나왔다.
12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GM의 투기등급 전락 자체는 예상된 재료이나 시점이 너무 빨라 세계 금융시장 불안감은 물론 신흥증시 매도 우려감까지 자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LTCM헤지펀드 위기와 2001년 엔론 그리고 2002년 월드컴 사태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을 기피하고 안전자산 선호로 흐르면서 한국 등 신흥증시 매도로 연결된 것.
김 연구원은 "이처럼 5월 증시는 지난 3월에 제기되었던 고유가 위험과 금리인상 우려에서 한 발짝 물러선 대신 GM,위안화,OECD 선행지수 하락,대만 MSCI 등 잠재 악재들이 노출되는 시련의 기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반전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도가 아닌 매수 기회로 지적하고 현재 거래대금이 반전을 한 달 앞두고 극심한 소강을 거쳤던 지난해 7월의 수준이라고 비교했다.
지금은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을 때라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