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외환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외환은행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으로 순자산가치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환은행의 보유 투자주식인 현대건설과 하이닉스가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주가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성장 정체와 마진 악화 우려가 대형 은행주의 주가 상승에 적지 않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 우량한 자산가치 M&A 프리미엄 상승 등의 재료를 갖고 있는 외환은행이 현 시점에서 적절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목표가 1만6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