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누리투자증권 정용호 연구원은 최근의 해외수주 호조와 원가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호전으로 해외 건설주 중심의 건설업종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유가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중동국가의 오일머니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중동지역 고정투자 증가로 해외 건설업체들의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 오일머니 수혜주인 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을 매수 추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수주 급증이 예상되며 내년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평가.적정주가는 1만3,700원. 현대건설 역시 매력적인 M&A 대상으로 떠올라 펀더멘털 외의 강력한 상승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적정가 2만8,3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