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달 중 용인시 성복동에 대단지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성복자이'의 분양시기가 10월로 연기됐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당초 6월께 분양예정이었던 성복자이의 공급시기는 용인시청의 인.허가 문제가 풀리지 않아 10월께로 4개월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예상분양가도 당초 9백만원선에서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교분양(11월) 직전에 공급될 중대형 평형이란 점에서 분양가가 평당 1천만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성복자이는 1단지 966가구와 4단지 934가구를 합해 1900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