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자원업체..구리·아연 더 생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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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자원 채굴업체들이 향후 2년간 유망 원자재로 석탄,구리,아연 등을 꼽았다.
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아시아와 호주,북미 등 40개 상장 지하자원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년내 가격 전망이 밝은 품목으로 구리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석탄,금,아연등이 10%대 중반의 선호도를 기록한 가운데 철광석,니켈 등도 상대적으로 가격전망이 양호했다.
한편 자원업체중 53%는 올해 최소 10% 이상의 가격 인상을 기대하는 반면 57%는 비용도 10%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봐 영업마진 압박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와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들은 장비와 인력 부족을 호소했으며 오는 2007년부터 대대적인 공급 증대 가능성을 예상했다고 소개.
CL은 "광산업체들 조사에서 부정적인 내용은 예상외로 비용마진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며 긍정적인 발견은 2007년 이전까지 큰 폭의 공급 우려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기초금속보다 상품원자재 주식이 더 유망한 것으로 추천.
이번 조사에서 기초금속 16개업체와 상품원자재 11곳 그리고 정밀금속과 기타금속업체가 각각 9개사와 4개사로 시가총액은 1천500억달러이다.
CLSA는 풍부한 가치를 지닌 자원주로 안탐,반푸,버미,찰코,양쪼우석탄 외 한국의 고려아연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