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헤지펀드 거액손실說‥ 투자은행도 안심 못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최악으로 떨어져 청산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형 투자은행들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투자은행들이 이들 펀드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데다,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을 상대로 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리먼브러더스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헤지펀드 GLG파트너스는 올 들어 3월까지 주요 펀드 수익률이 -8.5~-2.5%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헤지펀드는 QVT,하이브리지캐피털매니지먼트 등과 함께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지난 10일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를 급락시켰다. 또 헤지펀드들을 상대로 회사채 관련 신용파생상품인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도이체방크와 JP모건체이스 역시 헤지펀드 부실로 인한 잠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DO는 GM과 포드 채권이 정크본드로 강등된 것을 계기로 5억달러 상당의 헤지펀드 자산을 부실화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또 저금리에 대응,수익성 제고를 위해 헤지펀드를 상대로 한 대출 투자중개 계좌관리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지난해에만 250억달러를 벌어들여 헤지펀드가 청산에 들어갈 경우 상당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먼브러더스가 헤지펀드 위기설이 나오기 전인 9일 종가 대비 3.1% 하락한 것을 비롯해 도이체방크 베어스턴스 골드만삭스 모두 3% 정도씩 떨어지는 등 투자은행들의 주가는 동반약세를 보였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이크로소프트CEO "에너지비용이 AI경쟁 승리 결정"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에너지 비용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어느 나라가 승리할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스위스 ...

    2. 2

      캐나다,脫미국 무역 질서 구축에 안간힘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합병 위협을 받아온 캐나다가 미국 의존도를 벗어나는 무역 질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경제의 미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20일(현지시간...

    3. 3

      "수입 우유가 천원 싼데 어떻게 버텨요"…'무관세' 멸균우유 쏟아져 들어온다

      저렴한 수입 우유가 국내 시장에 밀려오고 있다. 당장은 고환율이 방파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국내 우유 시장을 잠식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산 우유의 관세는 기존 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