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도권 공장 신설' 13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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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14∼25개업종 범위안에서 수도권 지역내에 국내 대기업의 공장 신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발전대책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열린우리당 경기지역 의원으로 구성된 경기발전위원회는 최근 '경기발전2단계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기업 25개 업종의 공장 신설을 정부에 요청키로 했었다.
정부 부처내에서도 14∼25개 업종 범위 내에서 대기업의 공장 신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당정 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수도권 공장총량제에 따라 국내 대기업의 경우 대기업 공장 증설은 14개업종에 대해서만 허용되고 있으며 공장 신설은 허용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