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허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특허분쟁 예보시스템' 구축될 전망입니다. 특허청은 오늘 이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특허분쟁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허청은 "대기업의 경우 크로스 라이선싱 등 방어수단이 있지만 중소기업은 분쟁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허분쟁 예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특허분쟁 예보시스템은 일기 예보와 유사한 개념으로 세부 기술분야 별 분쟁 예측 정보를 수집한 뒤 관련 중소기업에 제공해 분쟁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