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조선업종에 대해 신조선가 상승기조와 LNG선 모멘텀으로 중장기적 측면에서 수익성이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의 상반기 실적은 후판가 부담 등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에는 고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조선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원가부담 및 원화강세 악재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 LNG선 모멘텀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양호한 선종 구성으로 채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수혜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후판가 급등으로 비용 부담이 상존하고 있으나 연말 이후 가격 안정화로 비용부담도 약화될 것으로 관측.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고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과 LNG선 건조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대우조선해양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