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스노보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가 내년 2월2일부터 5일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국제 주니어 스노보드 대회 중 규모가 제일 큰 이 대회에는 50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노보드 크로스와 스노보드 점프경기인 빅에어,그리고 하프파이프,알파인 등의 경기로 실력을 겨룬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공인슬로프로 승인받았으며 올 1월에는 FIS 국제 스노보드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FIS로부터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명레저산업 차인규 대표이사는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강원도가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033)434-8311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