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저감재가 개발됐다. 층간소음 저감재 전문업체인 삼세대시공은 자체 개발한 'SSD방진바닥'이 최근 대한주택공사로부터 바닥 인증서 제1호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슬래브 두께 180mm에서 충격음을 종전보다 10dB(데시벨) 정도 낮는 43dB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 김석주 사장은 "오는 7월부터는 모든 신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58dB 이하로 낮추거나 슬래브 두께를 210mm로 늘려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