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담장이 없어진다. 대신 그 자리에는 산책로와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서울 관악구청은 올해 말까지 4억원을 들여 철재 울타리를 포함한 서울대의 담장 2km를 없애고 그 자리에 산책로와 녹지공간을 조성키로 서울대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대 정문 근처에 건립하고 있는 미술관 개장과 맞춰 내년 3월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