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13일 0.03%포인트 내린 연3.72%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90%와 4.44%로 각각 0.05%포인트,0.06%포인트 내렸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13%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9포인트 오른 104.2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분기 성장률이 2%대에 그칠 것이라는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금리를 끌어내렸다. 오후에는 금리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내주초 1조7000억원 규모의 10년만기 국고채 입찰 후 월말까지 3주간 국채 발행 공백이 생겨 수급이 안정되고,이달 말 발표될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과 4월 산업생산 등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될 것이란 관측이 금리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