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중국선수에 폭행 동영상 인터넷 확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약중인 국가대표 축구팀 간판 공격수 안정환이 중국 원정경기 도중 중국 선수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에서 열린 '아시아 축구연맹 침피언스 리그' 산둥 루넝과의 경기 중 안정환 선수는 의도적인 중국측의 시간 끌기에 항의하다 중국 선수가 휘두른 주먹에 입술이 터지며 얼굴을 감싸쥐고 운동장에 쓰러진 것.
이러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뒤늦게 확산됐고 "정당한 항의에 욕설과 폭행으로 대응하는 중국 선수들의 행동은 간과할 수 없다"는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한국인 주심이 폭행을 가한 중국 선수에게 아무런 제제를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전해지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