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통산 60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소렌스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릿지의 이글스랜딩CC(파72·길이 7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 에밀리 클라인(31·미국)에게 무려 10타나 앞섰다. 소렌스탐이 우승하면 케이시 위트워스(88승),미키 라이트(82승),패티 버그(60승)에 이어 통산 네번째 60승 달성 선수가 된다. 전날 7개월 만에 60대 타수를 친 박세리(28·CJ)는 이날 17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달리다가 마지막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41위.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70위까지 추락했다. 한국선수 중 김주연(24·KTF)이 합계 4언더파 212타,공동 1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