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비자를 영구적으로 면제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내달 한국에서 열릴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방침을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국은 현재 체류기간이 30일 이내인 일본인 관광객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일본은 수학여행 학생에 대해서만 비자를 면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