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9월 디즈니 개장후 '제 2의 관광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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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디즈니랜드 개장후 중국 본토인의 홍콩 관광산업이 제 2의 전성기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16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중국 소비 증가와 디즈니랜드 등 추가 관광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홍콩 경제가 ‘제 2의 관광 특수’를 누리며 올해 5% GDP 성장 달성이 무난하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은 올해와 내년 중국 본토인의 홍콩 관광규모가 1천400만명과 1천6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9월12일 디즈니랜드 개장직후인 10월초 연휴기간에 쇄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관광특수는 홍콩의 고용시장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평가하고 경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부의 효과를 창출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