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시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전합니다. 코스닥이 유가증권시장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며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장기상승과 하락 추세를 파악하는 MACD,즉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도 반등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코스닥시장은 장기 추세선으로 여겨지는 410선 위에서 하락폭을 둔화시키고 있으며 거래량도 4월 중순에 이미 5일평균 거래량이 20일평균거래량을 넘어서 그 추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원은 이런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단기적으로 430p를 상회하고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다면 코스닥 시장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굿모닝 신한증권의 김학균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가 유가증권시장을 압박하면서 투자자들이 코스닥으로 단기적인 이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하고 원화강세와 고유가의 이중고라는 외부변수가 계속 이어진다면 추가하락내지 장기횡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외부변수들을 제외한다면 기술적 지표들을 종합해 봤을 때 코스닥 시장의 하락 추세가 힘을 잃어가고 상승전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는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