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전선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16일 동원 노근창 연구원은 전선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물량보다는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수익 회복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이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한편 업체들의 새로운 성장 엔진 확보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LS전선과
대한전선의 경우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수익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