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프랑스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6월12일까지 CGV 용산·부산 서면·광주에서 열린다. CJ CGV와 프랑스 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미 개봉작을 중심으로 총 15편의 프랑스 영화가 상영된다. 26일 CGV용산 5관에서 선보이는 개막작에는 코믹 영화 '베뉘스와 플뢰르 (Venus et fleur)'가 선정됐다. 에마뉘엘 무레 감독과 주연 배우 베루슈카 크노주가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005년 개봉작 '살인의 도구' 를 비롯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된 코미디 '릴라 마침내 말하다',제61회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신부 들러리',지난해 부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아알트라',10편의 공포 영화를 모아 놓은 '살육' 등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