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포이보스라는 연예기획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호 기자(네, KT에 나와있습니다.) KT의 컨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연예기획사를 인수한다고요? 네, KT가 컨텐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포이보스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SKT가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IHQ를 인수하며 컨텐츠 강화에 나서자 KT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예기획사 쪽의 큰손 중에 하나인 GM기획의 김광수씨 인수한 포이보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KT는 이미 2월에 컨텐츠팀을 신설했고 4월에는 담당 부서장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원을 스카웃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담당부서장은 인수와 관련해 공식적이 아닌 비공식적인 만남이라며 추진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또 KT그룹 차원에서 KTF와 KTH 등의 계열사와 함께 컨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KT그룹 차원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KT의 올해 사업계획에는 컨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연예기획사를 인수하거나 지분투자하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포이보스측에서도 KT 컨텐츠팀과 일단 한차례 미팅이 있었던 것을 인정해 피인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KT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