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랭킹1위 탈환 실패 ‥ 바이런넬슨 공동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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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42·피지)이 최종일 홀인원을 하고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지 못했다.
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69타(68·67·69·65)를 쳐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을 차지해야 랭킹 1위가 될 수 있었던 싱은 이로써 타이거 우즈(30·미국)에게 '간발의 차'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싱은 이날 17번홀(195야드)에서 7번아이언 티샷이 홀인원됐고,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타가 모자라 단독 3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우승컵은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테드 퍼디(32·미국)에게 돌아갔다.
우즈와 레티프 구센(36·남아공)이 커트오프된 가운데 나머지 '빅5' 중 어니 엘스(36·남아공)가 합계 9언더파 271타로 10위,필 미켈슨(35·미국)이 8언더파 272타로 14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