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용 전구 생산업체인 수성산업(대표 김종휘)은 일반 형광램프에 비해 밝기를 50% 이상 향상시킨 나선형 형광램프 '월라이트'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U자형 형광램프와 달리 빛퍼짐 각도가 작아지도록 나선형으로 디자인해 밝기를 최대 50% 이상 높인 절전형 형광램프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빛퍼짐 각도가 360도인데 비해 이 제품은 180도 이내로 빛 집중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02)469-25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