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업진흥공사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인 금과 우라늄의 개발 탐사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양수 광진공 사장은 우즈벡 지질위원회 아크흐메 도프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합의하고 "광물 탐사에 소요되는 약 420만 달러를 우즈벡 지질위원회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또 "탐사작업은 우즈벡 지질위원회에 위탁하고 탐사결과가 좋을 경우 개발투자비는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1억~2억 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파드노 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에서 (주) 삼탄, 중소기업중앙회, (주)신동 에너콤, (주)경남기업 등이 컨소시엄 구성을 희망하고 있으며, 우즈벡 승인 후 오는 10월경부터 본격적으로 탐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와함께 박 사장은 우즈벡 카리모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광진공 프로젝트에 대한 우즈벡 내각의 적극적 지원과 신규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 제공 등을 요청했습니다. 광진공 관계자는 "카리모프 대통령도 자파드노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 및 합작계약안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내각에 제출해 1개월 이내 승인 조치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