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스포츠토토의 흑자전환 및 고정배당식 복권 발매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6만6,000원. 브랜드 변경에 따른 광고비 증가로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했으나 예감 재출시 및 허쉬초콜렛 판매 대행, 원가 하락 등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 미디어플렉스와 온미디어의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스포츠토토의 흑자전환이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특히 스포츠토토는 7월 고정배당식 복권을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의 토토보다 사행성이 커 판매액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성공적 도입시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