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설수주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나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설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0조7976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민간토목의 경우 작년 동기보다 84.0%,민간건축부문은 17.2% 각각 늘었다. 반면 공공공사는 10.0%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지난 3월의 경우 공공토목과 민간주택 수주물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0% 증가해 10조2864억원을 기록,건설경기 회복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