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비상계획' 수립.. EU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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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담은 비상계획이 만들어졌다.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 중앙은행총재와 재무장관,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브뤼셀에 모여 이 같은 비상계획을 양해각서(MOU) 형태로 채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는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국가 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통해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비상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상계획을 MOU 형태로 만든 것은 각 국가 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ECB는 내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 비상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