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부동산 투기가 재연되면 한국경제는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금과 제도만으로 투기를 잡을 수 없으며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세금과 제도만으로 투기를 잡을 수 없다. 소비자가 실감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CG:한덕수 부총리) 한덕수 부총리는 "억누르기식 정책으로는 투기를 잡을 수 없고, 시장원리에 따른 주택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신규 주택 50만호 건설과 관련해 관련부처의 방안을 취합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임대주택 건설로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겠다는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시장 수요에 맞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S:서울 택지공급 확대 연장선) 특히 건교부가 추진중인 서울지역 택지공급 확대를 비롯한 토지와 주택 공급 확대 계획가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강남 재건축 분양승인 기대) 또한 개발이익 환수제 시행 3일을 앞두고 강남 재건축 단지 분양승인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해당단지 승인 가능성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발언은 공급을 늘려야 시장이 안정화 될 것이라는 시장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어서 강경일색이던 규제정책에 일부분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