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국제 철강가격의 하락 압력이 확대되고 이익 모멘텀도 둔화기에 진입함에 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운용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춤하던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다시 급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 국제 철강가격은 2분기 약세와 3분기 비수기를 거치면서 7~8월 경 안정될 전망이며 중국의 철강 자급률은 95.1%로 급락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7~8월 이전까지는 보수적인 운용이 요구되며 가을철 성수기와 4분기 이후 가시화될 세계경기 회복 여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