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노조의 토요일 특근 거부 등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1만8,600원에 매수. 4월 실적이 내수회복 및 환율 반등으로 양호한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노조의 토요일 특근 거부가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스포티지를 제외하고는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 우선주 발행에 따라 예상되는 EPS 희석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한편 4월에도 유럽판매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신모델의 판매 호조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