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신고가 도전의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3,800원으로 상향. 제 3의 중동건설붐 수혜주로 올해 연간 수주액은 화동 부문의 주도로 전년 대비 76.2% 증가한 1.88조원에 달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기록한 후 화공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부터 성장세로 다시 전환할 것으로 추정. 한편 순현금 구조가 정착되면서 내년부터는 완전 무차입 경영 상태로의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