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두산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7일 동원 강영일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건비 측면에서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고 담수 플랜트의 수익성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옛 대우종합기계) 인수에 대한 부담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적으로 외환은행이 보유한 7.1% 지분이 추가로 매출화될 우려가 존재하나 현재 유통가능주식수가 24%에 불과해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 1만7,8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