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화백 유작 430점 넘는다"..삼성미술관측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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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측은 이중섭 화백이 생전에 남긴 작품은 430여점이 넘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320여점보다 100여점 많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중섭 드로잉'전을 기획한 삼성미술관 이준 학예연구실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화백의 유작(미완성작 삽화 습작 포함)은 각종 출판물,화집,미공개 개인 소장품들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유화 100여점,엽서화 은지화 수채화 드로잉 330여점 등 모두 430점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에는 이 화백 유족 소장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삼성미술관측은 덧붙였다.
이 화백 유작은 보수적으로 추정한 300여점(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부터 500여점(이 화백의 절친한 친구였던 시인 구상 주장)까지 다양하지만 지금까지의 정설은 320여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