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고 말하는 유태호 회장의 모습에서는 20대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진다. 20대에 사업을 시작해 오늘의 태성화학(주)를 일구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오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 회장은 한달에 해외 출장을 열흘 이상 나갈 정도로 발로 뛰는 '러닝 마케팅'에 솔선수범이다. "CEO로서의 권위를 강조하기 보다는 영업 최 일선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인 것이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태성화학(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도 잊지 않았다. 선진기술을 꾸준히 습득하고 이를 우리시장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는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유 회장의 지치지 않는 열정 덕분에 태성화학(주)는 해외 다국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학 산업이 장기적으로 첨단기술을 요하는 분야로 성장할 것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진 유 회장은 기술개발에 대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향후 세계 100여 개 이상 국가에 제품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웰빙 트렌드와 같이 시장의 친환경적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발맞춰 자연물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