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과 베르나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으로부터 동급 최우수 품질 차량으로 선정됐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트래티직 비전이 최근 새 차를 구입한 미국인 4만명을 대상으로 품질과 서비스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한 '종합 품질평가(TQS)' 결과 1000점 만점에 859점을 얻은 베르나(수출명 액센트)가 포드 포커스 및 마쓰다3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투싼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급에서 879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