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일하고 싶다"..MBA합격자 90%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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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경영대학원에 합격한 인재들의 대부분은 졸업 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AT커니가 개최한 MBA 파티에 참석한 합격생 80명(설문 응답자 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는 '졸업 후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중 72.7%는 해외근무 희망의 이유로 경력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졸업 직후 원하는 직장은 경영컨설팅회사가 33.3%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계 투자회사(18.1%)가 뒤를 이었다.
국내 대기업에 취직하겠다는 사람은 7.5%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MBA 합격자의 54%는 31∼33세였으며 남자가 77.3%를 차지했다.
MBA를 이수하기 위한 수학능력 평가인 GMAT 점수는 700∼750점 사이가 78.7%로 가장 많았으며 750점 이상을 맞은 사람도 6명(9.0%)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