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7일) 국고채 3년물 연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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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17일 전날과 같은 연 3.69%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86%와 4.40%로 모두 보합세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10%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지수는 전일과 같은 104.34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하루종일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지난 16일 국고10년물 입찰 후 이달 말까지 국채 공급이 없는 등 수급상황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금리 하락세(채권값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최근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량을 늘려온 외국인이 조만간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세로 돌아설 우려가 있다는 점도 좁은 박스권 장세를 지속시킨 요인이 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91일물 입찰은 연 3.47%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