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홈캐스트 무시하기엔 아직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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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닷컴증권이 홈캐스트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8일 키움 전옥희 연구원은 홈캐스트가 내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유럽의 방송 사업자 셋톱박스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에도 유럽 방송사업자에 대한 CAS(Conditional Acess System) 납품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갱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3.1%와 92.8% 증가한 1,760억원과 220억원으로 예상.
전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셋톱박스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고 삼성전자 ODM 부문이 현재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여러 할인 요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시하기엔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4.3배)과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지녔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목표가 8,5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