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설로 삼보컴퓨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현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선 삼보컴퓨터와 관련있는 종목으로 위디츠삼테크 퓨처인포넷 피씨디렉트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PC관련 부품기업으로 위디츠는 작년 하반기부터 거래 줄여 매출 채권 10억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고,삼테크는 올해부터 거래를 하지 않아 미수 채권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중형컴퓨터 기기 판매와 PC유통사업을 영위하는 퓨쳐인포넷과 피씨디렉트도 삼보컴퓨터와의 지분관계는 있지만 수량은 많지 않아 큰 영향은 없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오전 9시 58분 현재 위디츠 주가는 0.38%오른 2,660원, 삼테크 주가는 0.79% 내린 3,785원 퓨쳐인포넷은 2.55% 상승한 1,405원 피씨디렉트 0.27% 하락한 1,825원에 각각 거래 중입니다. 그외 PC제조 및 부품 소형주들의 주가도 큰 영향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젠네트웍스 에이텍 시그마컴 현대이미지 제이스텍 등 주가는 상승 중이며 유니텍전자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