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조선업계의 LNG선 호황에 대한 최선호주로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했다. LNG선 호황이 오는 201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LNG선 건조 능력을 가진 조선업체들이 최소한 2010년까지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 특히 경쟁력을 갖춘 조선업체가 5개에 불과하며 비용 증가로 마진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좁혀졌으나 선가가 비용만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LNG선 호황의 주요 수혜 업체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의 국내 업체들이며 이 중 대우조선해양의 노출도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타 경쟁업체들보다도 LNG선 수주가 빨랐으며 선박 업체들의 선호도도 높고 장기 전략 확보에도 가장 의욕적이라고 분석. 한편 현대중공업의 LNG선 사업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